
4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3이 예정보다 2주 이르게 모든 생산 규제 요건을 통과했다"며 "SN1(시리얼 넘버 1)을 금요일에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8일에 모델3 고객 30명을 위한 차량 인도 파티를 열 것이며 생산 대수는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는 그간 '모델X'나 '모델S' 등을 소량 생산해 7만∼8만 달러의 고가에 판매했다.
반면, 지난해 4월 테슬라가 공개한 모델3은 보급형 전기자동차로 가격이 3만5000달러, 4000만원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지난해 모델3은 일주일 만에 선주문 32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머스크 CEO는 "8월에는 100대, 9월에는 1500대가 넘을 것"이라며 "12월에는 월 생산 대수가 2만 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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