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FE는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과 대화면 등 고유 정체성에 더해 성능과 안전성을 갖췄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개봉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의 부품으로 제조됐다. 이를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했다는 것.
또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과 기능들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시리즈'와 같은 소프트웨어(SW)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FE'는 전후면 대칭의 엣지 디자인을 도입했고 뒷면에 'Fan Edition' 로고가 새겨졌다.
인터넷 웹사이트, 이미지 상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꺼진 화면에서 알림을 확인하고 메모를 작성, 확인할 수 있는 'Always On Display' 기능도 내장됐다.
배터리는 3200mAh 용량으로 장착했다. 다중 안전 설계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삼성 측은 소개했다.
이밖에 △홍채·지문 인식과 같은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삼성 패스(Samsung Pass)'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 기능 중 홈, 리마인더 등이 제품에 적용됐다.
삼성 측은 신제품 구매 고객에 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를 제공한다.
또 오는 9월 30일까지 이벤트 참여 고객에 S펜에 일반 펜 기능이 추가된 'S펜 플러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삼성은 네이버 해피빈과 제휴를 통해 고객참여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스마트폰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함께 제공되는 네이버 해피빈 쿠폰으로 희망하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FE'를 40만대 한정으로 국내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판매는 향후 결정될 방침이다.
제품 색상은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로 출시되고 가격은 69만9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