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복지 공모사업 참여단체 50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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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회복지 공모사업 참여단체 50곳 모집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3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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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 단체 50곳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국내 비영리 단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제안서는 오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삼성은 이번 사업을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연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재원 조달이 부족한 비영리 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1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사업은 사회·환경·문화복지, 글로벌 등 4대 분야에 지원한다.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로 돕는다.

사업에는 2가지 모델이 있다. △4대분야 사업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 사업' △지역사회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구분 응모 가능하다.

올해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지원 가능하게 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 사업비 신청 하한선을 없애 희망자가 소규모의 좋은 사업 아이디어로도 응모할 수 있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지난해에 처음 시작했음에도 1000여 곳이 넘는 비영리 단체가 참여했다"며 "올해도 많은 단체가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취지, 응모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10~20일까지 서울, 전주, 부산 등 8개 도시에서 9회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서류심사, 11월 면접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50여개 지원 단체를 선정하고 나면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1회 '나눔과 꿈' 공모에서는 총 1045개 단체가 응모해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쳐 최종 51개 사업이 선정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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