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은 매장에 마련된 '스마트씽큐(SmartThinQ™) 체험존'에서 다양한 IoT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LG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인공지능(AI)을 갖춰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원통형 모양의 허브 기기다.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통해 간단한 음성만으로 제품 작동 뿐 아니라 기계상태 확인, 날씨 등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하이 LG"라고 말하고 "에어컨 켜줘"라고 하면 허브가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더 시원하게 해줘", "에어컨 약풍으로 해줘" 등 명령어로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탑재한 음성인식 엔진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통한 음성인식 엔진 기능 개발로 AI도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20와트로 음향을 출력해 스피커 기능도 수행한다. 블루투스로도 연결해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 외에 △실내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적정 수준을 제안하는 '솔라셀 온습도센서'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조작하는 '스마트씽큐 전구'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등을 체험존에 전시 중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IoT 기기를 지속 선보이며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