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NH투자증권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 고객이 ETF를 투자할 때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점과 낮은 투자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업계 최다인 총 155개 ETF를 편입할 수 있고, 국내외 지수형 ETF는 물론 다양한 합성ETF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유승희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고객의 효과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ETF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NH투자증권에 적립한 고객의 자산이 수익률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