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한정판 버거는 '서프앤쉑 버거'와 '더 밍글스 버거' 2가지다. 가격은 각각 1만4900원, 1만2900원이다.
서프앤쉑 버거는 파인 다이닝에서 주로 다루는 식재료인 랍스터(바닷가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최상급으로 꼽히는 캐나다산 랍스터 통살과 앵거스 비프 패티의 조화가 일품이다.
더 밍글스 버거는 국내 대표 파인 다이닝으로 꼽히는 '밍글스'와 협업한 제품이다. 앵거스 비프 패티에 엔쵸비를 넣은 고추장 아이올리 소스, 오이지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가미해 개성 있는 맛을 냈다.
쉐이크쉑은 오는 7일 청담점을 시작으로 15일 분당점, 22일 강남점에서 순차적으로 서프앤쉑 버거 총 700여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밍글스 버거는 8일 단 하루 청담점에서 400개가 판매된다.
수제 맥주 브루어리 브랜드 '더 핸드앤몰트'(The hand&malt)와 협업한 1주년 기념 한정판 크래프트 비어도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이달 한달 간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자몽 슬로우 IPA'를 소진 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13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에 맞게 '파인 다이닝' 요소를 접목한 1주년 기념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명 셰프 및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 제철 식재료와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