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 최초 '찾아가는 재건축 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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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 최초 '찾아가는 재건축 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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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 강서구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재건축조합을 돕기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공공관리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강서구에는 15곳의 재건축조합이 설립을 마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10여 곳이 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재건축정비사업은 길게는 10년 넘게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중도에 좌초되는 경우가 있어 조합원 간 갈등이 잦다.

강서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축 공무원 등 도시재생사업 분야 전문가 4명을 재건축조합 11곳에 순차적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사업 진행상황과 자금 조달 실태,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비업체∙설계자∙시공사 선정 방법과 관련 자금 융자 제도,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을 통한 정보공개 방법 등을 홍보한다.

조합 임원 선출과 운영, 조합원간 분쟁 발생시 조정 절차 등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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