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는 지난 1월 선보인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가 5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가지니는 KT의 AI 노하우와 네트워크 기술이 도입된 TV상품이다. 타사 AI 서비스가 음성 위주 기능만 탑재된 것에 비해 기가지니는 TV와 연동해 시각 기반 서비스도 갖췄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밖에 기가지니는 오디오 업체 하만카돈과 제휴를 통한 고음질 구현, 홈 비서 기능, 사물인터넷 제어, 영상·음성 통화 등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전무는 "기가지니 10만 가입자 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고객가치 제공에 주력하겠다"며 "또 이번에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국내 AI 생태계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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