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호텔에서 미얀마 건설부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H컨소시엄 구성사인 글로벌세아㈜,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입은행 등이 체결식에 참여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237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시에서 북측 약 10km 거리에 위치했다. 미얀마 내 유일한 양곤-네피도-만달레이 고속도로와 가깝다. 공항까지 30분, 항구까지 1시간 이내로 소요된다.
향후 양국은 LH와 태광비나, 글로벌 세아, 미얀마 건설부가 참여하는 합작투자회사(SPC)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미얀마 정부가 SPC에 토지를 현물 출자한다.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이 투입된다. LH는 SPC를 주도하면서 산업단지 설계와 조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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