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모듈부문의 중국 부진 여파가 심했으나, AS 부문의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AS부문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경기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AS부문의 성장 및 고수익이 지속됨에 따라 타 부품사 대비 2분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멕시코 및 체코 등 핵심부품 공장의 가동 역시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 기아차의 니로 등 친환경차 판매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친환경차 관련 부품의 수익성 역시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재부각될 성장성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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