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당뇨병 관련 특허 취득...7000억 당뇨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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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플러스, 당뇨병 관련 특허 취득...7000억 당뇨시장 도전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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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엠젠플러스는 13일 INS 유전자 녹아웃 당뇨병 또는 당뇨병 합병증 동물제조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자체 확보한 형질전환 돼지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당뇨치료 연구개발 등에 쓰이게 되는 당뇨모델 돼지를 개발한 것으로, 당뇨치료제 연구개발기관 및 제약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당뇨 연구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GBI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당뇨치료제 시장 규모는 73조원, 국내시장 규모는 약 7000억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당뇨병 동물모델 개발에 관한 특허기술은 돼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당뇨병 또는 당뇨병 합병증 동물모델 돼지를 제작하는데 성공한 발명으로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뇨병 동물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조할 수 있음을 확인 받은 것이다.

회사 측은 향후 이를 통해 당뇨의 신약 개발, 신약의 효능 평가, 진단법의 개발이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확립된 동물모델은 당뇨연구 및 치료법 개발이 요구되는 대학병원 및 제약회사에 연구용 실험동물로서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으며, 현재 국내 연구소 및 대학 등에 자체 개발한 연구용 돼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요처를 다량 확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발명으로 대학병원 및 제약회사 등에 우선적으로 당뇨병 질환모델 돼지 공급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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