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 코스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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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 코스닥 간다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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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코넥스 상장사인 세원이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대표 유기철)은 1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기철 대표는 "향후 해외공장 설립을 위한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향후 해외 매출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원은 47년 업력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생산은 물론 주요 매출처인 한온시스템과 공동으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자동화 설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한 데 이어 새롭게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 중이다.

세원의 코스닥 이전 상장 시기는 오는 10월로, 대표 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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