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국내 판매 2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볼보트럭코리아 20년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첫 판매 10년 만인 지난 2007년에 누적 판매 대수 5000대를 기록했다. 이후 5년 뒤 2012년에 1만대를, 3년이 채 안 지난 2015년에는 1만5000대를 판매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997년 6월 10일 국내 첫 출고식을 가진 이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으며 트럭 업계를 선도해왔다. 지난해 수입 상용차 업체 최초로 연간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국내로 수입되는 상용차 업계 판매 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 판매 1호 차량인 'FH12 420' 모델이 전시됐다. 지난 1997년 김동환 씨에게 판매된 이 차량은 지난 20년간 약 250만㎞를 주행했다. 현재도 운행되고 있어 볼보트럭 제품의 내구성을 증명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설립 이후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한국 시장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본사 직영의 서비스 센터 3곳(동탄, 인천, 김해)을 포함한 총 29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수입상용차 중 최대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천 서비스 센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야간 정비를 시행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현재 4개 서비스센터로 야간 정비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