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 방문…'일자리 창출' 약속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해 한때 현지 매장이 30개에 육박했지만 현재 6개 매장만 남아있다. 다만 철수 시점은 각 매장별 계약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최근 갈등을 빚었던 복합쇼핑몰 추진과 관련해선 "시간이 걸린다면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새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 움직임에 대해서는 "실제 규제 사례가 없으므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우선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신세계그룹은 2014년 발표한 10년간의 비전에서 매년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약속했고 매해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는 비정규직을 없애기 위해 정부시책보다 앞서서 10년 전부터 노력해왔다"며 "(신세계의) 일자리는 아주 좋은 양질의 일자리이며 다른 유통 업체보다 비정규직이 적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신세계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여러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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