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롯데 부회장, 베트남 방문단 접견…현지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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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롯데 부회장, 베트남 방문단 접견…현지사업 '속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7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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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현지 복합쇼핑몰 사업에 속도를 가한다.

이원준 유통BU장(부회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은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복합쇼핑몰 사업추진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원준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 호텔롯데 김정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베트남 호치민시 뚜띠엠 신도시 지구에 조성되는 '에코스마트시티' 부지 10만㎡중 절반인 5만㎡(약 1만5000평)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백화점∙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함께 호텔∙레지던스 등 주거시설과 오피스가 복합된 형태로 개발한다. 롯데는 올 하반기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에도 복합쇼핑몰 사업을 확대한다. 오는 2020년까지 하노이 떠이호구 신도시에 연면적 20만㎡ 규모로 '롯데몰 하노이'를 오픈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쇼핑몰∙백화점∙마트∙시네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는 1996년부터 식품∙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 9월에는 하노이에 쇼핑, 주거, 업무단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결한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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