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6~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포럼'에 참석한다.
지난달 24~26일 일본 현지에서 도시바 인수전을 직접 점검한 데 이은 행보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상하이포럼은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중국 푸단대학과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최 회장은 그간 이 포럼에서 중국 정·재계 인사와 친교를 맺어왔다는 후문이다.
최 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주춤했던 SK의 중국 내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SK이노베이션 등 중국 내 SK그룹 계열사들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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