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韓 50대 부자…함형준·조현상·방준혁 새롭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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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韓 50대 부자…함형준·조현상·방준혁 새롭게 진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7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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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7일 2017년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견인으로 6% 오른 덕분에 부자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일은 이변은 없었다.

이건희 회장은 42억달러가 늘어난 168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하면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주가는 갤럭시 노트7의 리콜 사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60% 이상 뛰었다.

2위는 67억 달러를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배 회장이 차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보유한 재산의 대부분은 사실상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의 주식인 탓에 지난해와 변동이 없는 62억달러로 평가되며 3위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권혁빈 대표 재산은 61억 달러로 4위로 올라섰다. 그의 재산 증가분은 12억달러로, 이건희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이어 5~6위는 각각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올해의 순위에는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과 효성의 조현상 사장, 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 의장 등 3명이 새로 진출했다.

함영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각각 각각 47위와 49위에 랭크됐고 방준혁 회장은 일약 24위에 올랐다.

네이버의 이해진 전 의장을 포함해 지난해 순위에서 보이지 않았던 5명의 부자들이 올해에 모두 복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41억 달러 규모의 4호 펀드 조성에 힘입어 순위가 47위에서 38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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