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 행복주택 3544가구의 입주자를 내일부터 모집한다.
LH는 지난달 30일 모집공고한 김포 양곡, 오산 세교, 천안 백석, 파주 운정, 공주 월송 등 행복주택 5개 지구에 지어지는 행복주택 총 354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며 임차인 편의에 따라 전세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상호 조절 가능하다.
파주 운정지구 행복주택(1700가구)은 문발 산단, 신촌 일반산단, 엘시디(LCD) 산단이 가깝다. 오산 세교 행복주택(720가구)은 세마역과 국도 1호선 등과 인접했다. 김포 양곡지구 행복주택(362가구)은 김포한강신도시와 가깝다.
천안 백석 행복주택(562가구)은 천안일반산단이나 단국대∙백석대 등 근처에 있다. 공주 월송 행복주택(200가구)은 공주대, 공주교육대 등 학세권이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위치한 시∙군 또는 연접 시∙군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입주 가능하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면 된다. 청년 창업인이나 프리랜서, 예술인 등도 청약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젊은층의 경우 기본 6년, 최대 10년이며,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내일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나 모바일앱을 통해 지구별로 진행된다.
임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있는 지구별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LH 콜센터(1600-1004),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