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실적 개선 기대감 제한적 - 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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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실적 개선 기대감 제한적 - IBK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9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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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맥주시장 경쟁 과열과 일회성 비용으로 하이트진로가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29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주가가 바닥권이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연구원은 "소주 판매가 양호하지만 수입맥주의 공세와 경쟁사의 맥주사업 확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맥주 사업은 수입맥주의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실적 부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롯데칠성의 맥주2공장이 올해 6월 완공 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 맥주 시장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맥주 신제품 출시 및 수입맥주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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