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0.76%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엔 9% 넘게 급등했다.
전날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CFO)은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검토에 대한 질문에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검토하고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이재용 부회장 구속과 미래전략실 해체 등으로 인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해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소폭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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