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주가 중국 노선 감편 결정 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공업계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금지 조치 여파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국항 감편을 결정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69% 하락한 2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1.37%)도 내림세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23일까지 중국 8개 노선에서 79차례 운항을 감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내달 30일까지 12개 노선, 90회 운항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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