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호텔신라 우선주(이하 호텔신라우) 주가가 급등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호텔신라우는 전날보다 7.07%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호텔신라 주가도 3% 이상 상승세다.
시장에선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그룹 내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433억원 상당의 금전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구속됐으며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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