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3년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롯데쇼핑이 호실적에 힘입어 10일 강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오후 13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1만500원(4.56%)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0조7940억원으로 2.1% 소폭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460억원을 기록해 2015년 346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이 좋지 않은 업황에도 추정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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