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CJ제일제당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양호한 실적으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CJ제일제당 주가는 전날보다 3.12% 오른 36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외국계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 키움증권 등 국내 창구를 통한 매수세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
전날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4조 5632억원으로 1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35억원으로 39.4% 증가했다.
올해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연구원은 "올해는 웃을 날만 온다"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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