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오리고기 가공 및 유통업체인 정다운이 급등세다.
정다운 주가는 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8.18% 오른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해 전날 거래량의 3배를 훌쩍 넘어섰다. 개장 초반 이미 4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 국내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살처분된 소는 모두 12개 농장 826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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