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18조4576억…전년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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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18조4576억…전년比 5.5%↓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6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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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18조4576억…전년比 5.5%↓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18조45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700억원을 달성했으며, 작년 4분기 매출은 5조2142억원(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 5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패션∙면세 등 영업중단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수익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중단사업과 관련한 불가피한 비용발생으로 당기순이익에 일시적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이 같은 불안정 요소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주력사업 및 미래 핵심사업의 영업력 증대와 더불어 성장추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상사/정보통신유통/에너지마케팅 등 주력사업이 모두 마켓리더십과 비즈모델 개선노력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달성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 등 카라이프 사업은 업계 유일의 종합 자동차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금년부터 실적편입이 이뤄지는 SK매직 또한,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기술개발과 IoT연계 상품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SK네트웍스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공기오염과 식수문제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 및 중동을 거점으로 하는 해외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실현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재창업의 정신으로, 사업별 핵심 역량 강화와 고객가치 창출노력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기업가치가 비약적으로 증대되는 '건실한 SK네트웍스'가 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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