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자동차·조선업계 부진의 여파로 급락을 거듭했던 조광페인트가 반등을 꾀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1일 오후 12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51%)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11일 1만1450원까지 올랐다가 31일 9880원까지 폭락했다.
조광페인트의 주가 폭락은 대표적 전방 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조선 산업의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 점유율 확대와 지난해 3분기 현대자동차 파업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조선 산업 역시 글로벌 선박 산업 자체가 유럽의 경기 회복 지연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발주 감소로 실적 성장이 둔화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케이스가 플라스틱에서 메탈로 바뀌면서 전자재료 플라스틱용 페인트 수요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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