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2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1.02% 상승한 199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200만원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과 자사주 소각∙매입 결정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작년 연간기준 매출액 201조8700억원, 영업이익 29조24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0.60%, 영업이익은 10.70% 늘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3년 기록한 36조7900억원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다.
또 삼성전자는 주당 보통주 2만7500원, 우선주 2만7550원의 2016년 기말 배당과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금배당금 총액은 약 3조8503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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