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4.02% 하락한 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사업 지연과 개발비용 증가 등으로 LIG넥스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개발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6546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기대했던 유도무기 해외수출 확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도입 예정 국가들의 정부예산편성 등의 문제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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