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를 달성한데다 9조원 규모의 자사수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53% 오른 19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1.37% 이상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2200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다. 또한 매출액은 53조3300억원, 순이익은 7조9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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