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에 23일 개장과 동시에 강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350원(2.75%)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9시경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5년 3분기에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같은 해 4분기에 9889억원을 내는데 그쳤다. 이어 2016년 3분기(7260억원)까지 4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밑도는 영업이익을 내 1조원 클럽에서 빠졌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반도체 실적 확대를 고려해 SK하이닉스의 4분기 이익 전망치를 1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