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오너 리스크'로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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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오너 리스크'로 2.14%↓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6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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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4% 하락한 183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하고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관련 청탁을 하고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에 뇌물을 건넸다고 판단했다. 뇌물공여 혐의 액수는 약 430억원이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최순실씨 측에)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일은 결코 없다. 특히 합병이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특검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법원에서 잘 판단해 주리라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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