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육'꿈꾸던 30대 변태男 몹쓸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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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육'꿈꾸던 30대 변태男 몹쓸 짓을…

 

 

 
영화 '완전한 사육'이 현실로 나타났다. 24일 국제 전문 뉴스사이트 '프레스원'(www.press1.co.kr)은, 일본의 한 30대 남자가 10대 소녀와 2개월간 강제 동거한 사실이 밝혀져 일본 열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범인은 사토(33)라는 남성으로, 범행 전부터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토는 목표 여고생의 학교 옆 남자 고등학교의 교복을 미리 준비하여 동갑내기 학생인 척 여학생에게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말해 안심시킨 후 범행을 저질렀다.    

 

사토는 지난해 7월 같은 수법으로 한 여학생(16)에게 접근,"초등학교 때 널 기억한다. 나도 옆 학교 1학년이다."라고 말을 건넨 적이 있다. 당시 여학생은 "결코 33살로 보이지 않았다"며 "어려보여서 특별한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된 범죄는 점점 모습을 드러냈다. 사토는 여학생을 처음 만난 뒤 3주 동안 통학로에 매복해 동선을 파악하는등 스토커로 변신했다. 사토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여학생은 "사귈 마음이 없다"고 딱 부러지게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여학생을 강제로 주택단지 골목으로 끌고가 키스를 하고 가슴을 만졌다고 한다.

 

사토는 급기야 여학생을 납치할 계획을 꾸민 후 강제로 집에 데려와 2개월 이상 '이상한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사토의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여학생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가나가와현 경찰이 지난 14일 그의 집을 덮친 것이다. '완전한 사육'을 꿈꾸던 사토의 범죄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사토는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여자와 데이트를 하지 못했다. 젊은 여자가 너무 좋아 그런 일을 계획했다"고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토는 동거하는 동안 소녀에게 외설 행위를 수차례 시키는 등 뒤틀린 욕망을 여지없이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프레스원 press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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