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산아제한정책 완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렸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오카닉티코스메틱은 전일대비 11.88%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해 전날보다 4배 가량 늘어난 280만주가 거래됐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오가닉티코스메틱에 대해 중국 산아제한정책 완화의 수혜주라며 절대적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유아용 전문 화장품 3위 업체로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며 "중국이 지난해 1월 1일부로 1가구당 두자녀까지 출산을 허용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내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4.7% 성장하고 있고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24.1%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