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싱가폴의 나이트클럽 '오버 이지'에서는 여성의 가슴 크기에 따라 무료 음료와 술을 제공하는 '레이디스 나이트'란 이벤트를 열었다. 가슴이 A컵인 여성은 술 한잔, B컵 여성은 술 두잔, D컵 이상인 여성에게는 보드카 한병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큰 섹시한 여자 손님을 끌어들여 남자 손님을 호객하는 수법이라며 비난했고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라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출처 : press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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