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면세점 신규 특허 관련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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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면세점 신규 특허 관련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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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영업권) 획득 경쟁에서 특허를 거머쥔 롯데,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 빅3' 종목 주가가 19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면세점업계의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규 면세점 면허를 따낸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0.84% 상승세다.

또 롯데그룹 면세점을 운영하는 비상장사 호텔롯데의 대주주인 롯데쇼핑은 0.66% 오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약보합세(-0.44%)로 돌아섰다.

반면에 탈락업체의 하락폭은 한층 두드러졌다.

이번 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SK네트웍스는 6.28% 급락한 채 거래가 시작된 뒤 낙폭을 만회해 2.00% 하락 중이다.

함께 탈락한 HDC신라의 양대 주주인 호텔신라는 4.14%, 현대산업개발은 0.84% 하락세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대기업이 입찰참여 대상인 서울지역 면세점 3곳 등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면세점업계에 새로 발을 들였고, 롯데는 2위로, 신세계디에프는 3위로 특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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