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한진해운이 13일 청산 가능성 부각에 이틀째 급락세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1.65% 하락한 455원에 거래됐다.
한진해운은 전날에도 17.86% 급락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를 벌여온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한진해운의 기업 청산가치를 1조8000억원으로 계속가치 9000억원보다 높다는 심사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중 법원에 이런 내용이 담긴 실사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청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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