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과의 가입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2.89%)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11일 협상 결과에 대해 "선대 규모, 재무상태, 수익성 등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2M과의 협상 열위에 있는 상황에서 실리에 방점을 두고 얻어낸 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가장 강도 높은 제휴관계는 아니지만 2M보다 느슨한 해운동맹인 '오션 얼라이언스' 회원사 수준의 '선복 교환∙매입'이라는 제휴 형태로 사실상 해운동맹에 가입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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