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이란 경제제재로 인해 중단됐던 중동 수주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3800원(5.70%) 오른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미포조선은 2591억원 규모의 벌크선(BULK CARRIER) 6척 수주 계약을 해지하고 2584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을 새로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미국∙유엔의 대 이란 제재로 사업 진행이 불가능해 계약 이행이 중단됐다"며 "제재 해제 이후 선주 측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선종을 변경해 다시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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