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신라젠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42분 현재 신라젠은 시초가(1만3500원) 대비 6.66% 상승한 1만44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인 1만5000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천연두 예방백신에 사용됐던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하도록 설계된 항암신약 후보물질 '펙사벡(Pexa-Vec)'을 개발 중이다.
장외시장에서 형성된 시가총액은 1조원에 달했다. 아직 영업 실적은 미미해 지난해 매출 18억원에 2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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