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다우데이타가 오너 2세의 대규모 증자 참여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30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우데이타는 전날 대비 9.63%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됐다.
다우데이타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78억원 규모로 이머니와 김동준 다우기술 이사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260만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700원이다.
이머니는 다우데이타의 2대주주이며, 김동준 이사는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이머니와 김동준씨에게는 130만주씩이 배정됐다. 이번 증자 참여로 김 회장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