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삼성물산, 장 초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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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삼성물산, 장 초반 상승세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30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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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비롯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74% 오른 172만3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지주회사 전환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해 올해 총배당 규모를 4조원 규모로 작년보다 30%가량 확대하고 분기 배당 실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날 주가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삼성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관련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1.57%)도 이날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물산은 삼성전자가 삼성물산과의 직접적인 합병계획은 없다고 선을 긋자 8.63%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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