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와 SK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날 대비 1.05% 하락한 6590원에 거래됐다.
롯데쇼핑은 0.45% 하락한 2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검찰이 롯데와 SK그룹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전날에도 SK네트웍스와 롯데쇼핑은 각각 3.48%, 2.20% 하락했다.
검찰은 두 그룹이 면세점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 부처에 민원을 했거나 신규 사업자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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