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다. 포스코가 보유 지분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59%) 떨어진 4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6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일 포스코는 보유 중이던 신한지주 주식 436만9881주(지분율 0.92%)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거래 규모는 총 1864억원이다. 처분 가격은 전날 종가 4만3950원에서 2.96% 할인된 가격인 주당 4만2650원이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JP모간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정됐던 이벤트가 현실화된 것이지만 일시적인 주가 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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