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잡아라" 카드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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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잡아라" 카드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풍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18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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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액 증가 기대…할인·캐시백·경품 '눈길'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B국민·삼성·BC 등 국내 카드사들이 미국 최대 쇼핑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드사별로 할인이나 캐시백,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이목을 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규모 쇼핑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명절인 추수감사절 이후 첫 금요일에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25일에 열린다.

고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큼 국내 카드 소비자들의 인터넷 해외 직구 건수도 폭증한다.

중국판 블프인 '광군제'와 시기가 맞물리면서 카드사들은 이달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 경쟁이 뜨거운 이유다.

우선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는 캐시백, 경품, 해외 직구 배송대행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국민카드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노트북, 'KB국민 여행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해외 사용이 가능한 국민카드로 100달러 이상 해외 직구하는 회원이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 또는 '아이포터'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면 배송대행비를 할인해 준다.

할인금액은 10달러로 대행업체별 각각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은품은 헤어 드라이어,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1만원 캐시백 등이다.

내달 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외 직구 쇼핑몰 10곳에서 삼성카드로 미화기준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자사 회원 수와 이용 금액 등을 분석해 '아마존' '아이허브' '알리익스프레스' 등 10개의 해외 직구 쇼핑몰을 선정했다.

BC카드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BC카드로 결제한 회원은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유럽 등 전 세계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해당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회원은 이용금액 구간별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달러는 1만원, 200달러는 2만원, 300달러는 3만원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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