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원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일 상장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23위에 껑충 뛰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8.67%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3만6000원)를 20% 이상 웃도는 것이다. 시가총액도 11조6120억원으로 23위에 올랐다. 성장 기대감 및 글로벌 지수 조기 편입 소식이 주가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에 오는 17일과 12월1일 각각 조기 편입될 예정이다.
MSCI와 FTSE 지수는 글로벌 연기금과 펀드가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되면 연기금과 펀드의 매수 여력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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