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 테마株 또 들썩…고려산업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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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문재인 테마株 또 들썩…고려산업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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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문재인 테마주가 14일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4.56% 오른 5980원에 거래됐다.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올라 있다.

고려산업은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지난달 말 주가가 치솟았다가 이달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0일부터 사흘째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문 전 대표의 향후 대권 도전 가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막연한 관측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DSR(8.42%), DSR제강(4.26%), 뉴보텍(6.40%), 우리들제약(2.98%), 우리들휴브레인(4.17%) 등 다른 문제인 테마주들도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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