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대성산업이 대성가스산업의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7.42% 내린 3620원에 거래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산업가스의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이는 후보들이 없어 아직 예비 입찰 일정도 잡지 못한 상황이다.
대성합동지주는 핵심 자회사인 대성산업의 만기가 돌아오는 사모 회사채 상환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매각을 서둘러야 하는 입장이다.
대성산업은 내년 3월 943억원, 4월 1512억원 등 총 2455억원어치의 사모채가 만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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