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美 기술주 약세에 급락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네이버(NAVER)가 11일 미국 대형 정보기술(IT)주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4.96% 떨어진 7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 종목들의 약세 속에 42.27포인트(0.80%) 낮은 5,208.80에 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1.9%와 3.8% 내렸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5.5%와 3.1%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이익을 낸 적 없는 IT기업들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하고 있다"고 말한 인터뷰 등이 재부각되며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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