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따른 실망 매물로 8일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전날보다 12.87% 떨어진 4만9750원에 거래됐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6%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03억원)를 30% 정도 밑도는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 구현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환율 하락과 충당금 반영 때문"이라며 "해외 성장성은 유효하므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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